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 장점과 단점

직접 공기 포집(DAC, Direct Air Capture) 기술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적으로 포집하여 흡착 혹은 농축하여 원료로써의 이산화탄소를 생산 혹은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2022년 4월 국제 에너지 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이 탄소 중립의 핵심 기술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할 만큼 중요한 기술이지만 그 과정에서 장점과 단점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CCS, CCU, CCSU와 같은 탄소포집 기술들은 연소 후 이산화탄소 발생 시 포집, 흡착하는 기술이며 DAC(직접공기포집) 기술과는 개념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DAC기술은 연소 전후 시점이 아닌 대기 중의 공기를 포집하여 그중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기술입니다.

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 종류, 원리

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 종류, 원리

직접공기포집 기술 장점

•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영구적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 나무 심기와 같은 흡수원이 적용될 수 없는 장소에 DAC 기술 적용이 가능합니다.
•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다양한 원료(음료, 건자재 등)로 활용 가능합니다.

 

직접공기포집 기술 단점

•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며, 그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시켜야 진정한 탄소중립의 핵심기술입니다.
• DAC 기술의 상용화 공정은 물 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 그만큼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이 높습니다.
•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가 필요합니다.

단, DAC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경제 규모가 커지면 비용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이미 나왔듯이  2021년 빌 게이츠도 DAC 전문 업체에 투자할 만큼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DAC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은 클라임윅스와 카본 엔지니어링으로 같은 DAC기술이라 하더라도 회사의 핵심기술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후 변화로 인해 관련 산업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와는 별개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인류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저감 기술개발은 인류에게는 필수적으로 개발되어 상용화되어야 하는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