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위기가 불러오는 경제성장과 인류의 삶

KEDT 2022. 7. 15. 19:41

  전 세계적으로 각종 환경 변화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기후위기, 기후변화가 경제성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미래세대를 대비해서 각 나라의 특성에 맞춰서 대응을 하고 있죠. 대표적으로 네덜란드는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서 해안선 기준으로 벽을 쌓고 있고, 세계 공통으로 탄소배출 거래제도를 통해 온실가스 억제란 공통의 정책들을 마련하며, 화석연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에너지 원천을 신재생 에너지로 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경제성장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기후변화는 지구 탄생 이후 지속적으로 있었던 기후 패턴이었습니다. 다만 몇만 년에 걸쳐서 변화를 하였기 때문에 생물종들은 매우 천천히 이동하고, 변화하며 지금까지 생존해왔죠. 하지만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화 이후 약 200년 동안 인류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결과 자연계에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심각하게 이 현상을 받아들이기 위해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란 이름으로 수정을 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의 원인은 이미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IPCC의 보고서들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명백하게 인류에 의해서 빠른 속도로 지구 온난화, 지구 평균 기온을 올렸다고 말이죠. 이 근거들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된다는 세계 공통의 숙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신산업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에서는 신산업에 돈이 쏠리기 마련입니다. 인간 삶의 편리함, 혹은 획기적인 산업들이 발생되면 현실 혹은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투자자에 의해서 돈이 몰리는 거죠. 그래서 자본시장의 버블이란 단어가 생겼으며, 유명 경제학자들은 경제 주기가 바뀌고 자본시장에 엄청난 투자금들이 몰릴 때마다 언론에 나와서 머니 버블에 대해 경고를 항상 날립니다. 하지만 버블이 산업 입장으로 볼 때는 나쁜 것만은 아니죠. 역사적으로 IT버블 때 막대한 손실을 본 투자자, 기관들이 있었지만 그 기술을 바탕으로 생존한 기업들이 우리의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 준 구글, 네이버, 아마존 등이며, 지금은 미국 자본시장의 시가총액 1,2위를 다투고 있죠. 결국 IT버블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은 엄청난 빅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나라 간 장벽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그 배경에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아이템이 있어야 했죠. 자동차, 백색가전의 대표적인 냉장고, TV, 인터넷, 컴퓨터, 스마트폰이 그랬습니다. 전 세계 가정에 하나씩 있는 아이템 들이죠. 이 아이템들을 생산한 기업들의 주식가치는 가히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이란 아이템을 자세히 따져보면 스마트폰 자체적으로는 미래산업 아이템의 한계가 있죠. 패널형 전화기일 뿐이니깐요. 하지만 앱이란 생태계가 형성되고, 스마트 폰에 장착되는 순간, 스마트폰 혁명은 가히 폭발적이었죠. 항상 휴대할 수 있고, 어디에서건 인간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한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이러한 자본시장의 돈의 쏠림 현상은 특정 아이템들이 발생되었을 때 항상 진행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주식시장은 파티의 연속이었죠.

 

  그러면 우리는 이제 다음 차례의 아이템이 무엇일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앞으로 발전 가능한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있겠지만 그중 인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 기후변화란 키워드에 대해서 산업의 방향을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건 인간이 해결방법 혹은 대응방법을 찾아야 될 테니깐 말이죠.

 

  미래의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인간의 편리함을 유지 혹은 발전하면서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기술, 산업들이 인류의 암묵적인 미래의 방향일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불러올 미래산업 방향

  •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산업(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은 있으나, 대기 중에 사용을 했을 때 어떠한 사이드 임팩트가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임)
  • 자연계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산업(화석연료 대체 에너지원)
  • 인류를 위해 사육되는 가축을 대신한 단백질 음식 산업
  • 친환경 방법을 적용한 쓰레기 처리 기술 산업
  • 프레온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냉매 기술
  • 식량 확보를 위해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온도, 습도가 조절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
  •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산업
  • 친환경 건축물의 탈 탄소 공법
  • 이외에도 화석연료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모든 미래산업

 

  인류의 삶의 방식이 변하지 않는 다면 기후위기는 앞으로 더욱더 심각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 다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계속 녹을 것이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온실가스 축적으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기후변화가 더욱 빠른 속도로 가속화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인류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이 있었으며, 이러한 위기 속에도 인류가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