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개념 알아보기
세계는 인터넷 시대가 열린 이후 스마트폰의 혁신 아이템으로 인해 엄청난 속도로 산업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디지털 사회에서 메타버스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세상은 메타버스 개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앞으로 디지털, 데이터가 만들어가는 메타버스 사회가 된다는 점에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며, 그 누구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인류는 "인터넷 이후의 세상은 어떤 혁신적인 산업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지속적으로 구체화된 디지털, 데이터 산업을 혁신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정의(Meta-Universe의 합성어)
사전적 의미로 바라보면, 가상세계, 초월세계를 지칭하는 메타(Meta)와 우주의 개념을 지칭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이를 메타버스(Metaverse)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산업의 플랫폼 위에 탄생할 수 있는 산업의 개념이며, 현재는 누구도 정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현재보다 더욱 발전된 인터넷 이후 세상으로 다소 추상적인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빅 테크 기업들이 부르는 메타버스의 공통점은 공간의 인터넷 세상, 오감의 인터넷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방향일 것입니다.
공간의 인터넷 세상은 SP 영화에서 보듯이 특정 장치를 장착하여 가상의 자신이 특정 공간에 존재할 수 있는 개념이며, 오감의 인터넷 세상은 그 공간 안에서 특정 장치를 이용하여 촉감을 느끼며 만질 수 있는 개념으로 얘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가상공간 안에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비지니스를 생산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즉,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맺어왔다면,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한 인터넷 이후의 세계는 공간을 초월하며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메타버스 산업으로 질주하는 빅 테크 기업
2022년 6월 21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 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의 기술표준 협의체를 구성하여 산업의 방향에 대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인터넷의 판이 바뀔 것으로 예상 가능하죠. 하지만 애플은 협의체에 포함되어 않았으며,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구글은 증강현실(AR) 구현을 위해 아이리스란 헤드셋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24년 개발 완료 목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헤드셋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 기술로 실제 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죠. 실제로 2020년 AR 글라스 전문기업인 노스를 인수하여 구글 글라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또한 회사명을 메타로 바꿀 만큼 인터넷 이후 세계에 대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큘러스란 가상현실(VR)을 구현할 수 있는 헤드셋을 선보였으며, 오큘러스 앱에서 200여 개의 게임이 구동 중에 있습니다. 메타는 2014년부터 오큘러스란 VR전문기업을 인수하여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메타버스는 이미 산업용 메타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공장 점검을 위해 굳이 사람들이 단체로 돌아다니지 않아도 VR 헤드셋을 이용하여 가상공간에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의 메타버스를 계획하고 있죠.
- 애플은 증강현실(AR) 구현을 위한 안경 형태의 애플 글라스를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가상현실(VR) 헤드셋보다 좀 더 감각적이며 가벼운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카카오는 카카오 유니버스란 이름으로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연결성에 특화된 장점을 활용하여, 그 위에 가상현실을 적용한 개념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즈니스를 통해 창작자, 참여자들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 네이버의 메타버스 준비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아크버스란 이름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2018년 출시한 제페토는 현재 기준 가입자 수만 약 2억 명이 넘은 것으로 얘기되고 있으며, 3차원 가상세계에서 참여자들과 온라인 소통이 가능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 가상세계에서는 실제로 구찌, 나이키 등의 회사들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죠.
산업계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약 3~5년 후에는 메타버스의 세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세상
약 30년 전 빌 게이츠가 인터넷 시대를 소개한 이후에 각각의 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되었습니다. 흔히 인터넷 시대와 인터넷 이전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그때 당시에는 엄청난 혁신이었죠. 주식시장에서는 닷컴 버블이라는 형태로 엄청난 자본들이 쏠릴 만큼 세계가 주목한 산업이었습니다. 이후 인터넷 산업은 인류문명의 틀을 바꿀만큼 성공적이었고, 약 20여 년 전 지금과 커플링 되는 듯한 모습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시대 이후 메타버스 시대가 열린다면 공간을 초월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공간을 초월하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인터넷 시대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NEXT WORLD가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인터넷의 모든 서비스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메타버스 산업의 관계자들은 세상의 판이 바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세상이 변하고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되겠지만, 분명한 점은 기업들이 산업의 방향을 잡고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새로운 세상의 문이 열리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